[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장거리 여행 시 '건강한 항공 여행' 조언

대한항공이 시차 증후군·생체리듬 불균형을 걱정하는 장거리 여행 승객들을 위해 '건강한 항공 여행' 팁을 마련했다.

시차 증후군 예방법은 비행기 탑승 전과 후의 행동요령으로 나뉜다. 유럽과 동남아 등 서쪽이 여행지라면 비행기 탑승 3일 전부터 1~2시간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북미나 하와이 등 동쪽으로 여행할 경우 1~2시간 일찍 잠들고 일찍 기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비행기 탑승과 동시에 목적지 현지 시간에 맞춰 행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전 시간에 도착한다면 기내에서는 편하고 보온성을 갖춘 옷을 착용해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저녁 시간대 도착이라면 기내에서는 잠을 참고 깨어있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기내에서의 음주도 주의해야 한다. 일시적인 졸음을 유도할 수 있으나 숙면을 저해해 피로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대한항공은 주류 대신 물을 충분히 마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6~8월 출발 항공권 할인 판매 개시

제주항공이 19일부터 일주일간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 판매 항공권의 탑승 가능 기간은 본격 여름휴가 기간인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국내선 기준 최저 4만 원 이내다. 인천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11만 원, 동남아 노선은 19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JJ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에는 국내선 왕복 최대 2000원, 국제선 왕복 최대 7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은행 환전수수료 최대 90% 우대 등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부산에서 직항으로 보라카이까지!"

에어부산은 본격화된 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에 맞춰 부산~보라카이(칼리보) 노선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정기 항공편은 5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산~보라카이 노선을 수요일, 토요일 운항한다. 직항편을 통해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향상하고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부산~보라카이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국적 항공사 최초로 부산~보라카이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해 지역민의 편의성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며 "이번 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여행지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동남아 여행 수요를 뒷받침하며 본격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