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학과 연수 및 교사간담회 운영…군산시, 제8기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 개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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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대학과 연수 및 교사간담회 운영…군산시, 제8기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 개최 [전북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3.05.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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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12일, 전북교육청서 서울대 입학사정관 고교 진학지도 컨설팅
군산시, 시민위원 54명 위촉…나윤만 위원장과 분과위원장 선출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세계체육기자연맹총회 참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수도권 대학과 연계한 진학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제공 =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대학과 함께 연수 및 교사간담회 운영

전북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진학지도 실현을 위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과 연계한 연수 및 교사간담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고교 진학지도 컨설팅이 오는 11~12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도내 18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고교별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측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진로와 연계한 학생의 과목 선택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고려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3일 고려대․연세대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인하대 등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연수와 학생부 모의평가 등이 매주 마련될 방침이다. 또한 오는 6월 10일에는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를 진행해, 고교당 한 명씩의 진학 전문 교사를 추천받아 토론형 진학 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도권 소재 대학 정시 확대와 고등학생 대학 지원 성향을 고려해 도내 교사들과 수도권 주요 대학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학교에서 모든 진학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학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난 9일 ‘제8기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제공 = 군산시
군산시는 지난 9일 ‘제8기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제공 = 군산시

군산시, 제8기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 개최

군산시는 지난 9일 ‘제8기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위촉식에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 운영을 위해 나윤만 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촉된 54명의 참여예산 시민위원은 공개모집, 읍면동 및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총 2년간이다. 

분과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해양, 문화체육관광, 복지환경, 건설교통, 농정상하수 총 6개로 나눠 운영하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검토하고 나아가 시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위원들의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살림살이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85회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라북도청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세계체육기자연맹총회 참석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가 지난 9일 제85회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총회엔 100여 개 나라 220여 명의 전 세계의 외신기자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체육기자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는 1924년 파리올림픽 기간에 국제 체육기자들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창설됐으며, 153개국 회원 9500여 명 이상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지난 9일 아시아스포츠기자연맹 시상식에 참석해 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 등을 브리핑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라북도지사인 김관영 조직위원장이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에 참석했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최대규모의 스포츠 미디어 행사에 초청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 전라북도의 매력을 외신기자분들 앞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이후에도 국제스포츠행사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8년째 세계체육기자연맹을 이끌고 있는 지아니 멜로 회장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레온츠 에데르, 2023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막식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로 참석하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며,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14개 시군 일원에서 25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전 세계 71개국 1만4177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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