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 500억 원↑…2800% 성장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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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 500억 원↑…2800% 성장 [증권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08.11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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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랩 잔고 추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랩 잔고 추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 500억 원↑…2800% 성장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2년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 올해 들어 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2년 말 17억 원 수준이던 잔고가 이달 7일 500억 원을 돌파하며, 약 7개월 만에 2800% 수준 성장했다. 업계 점유율도 97%로 독보적인 모습이다.

이 같은 성장세의 이유는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능력이 우수한 미래에셋증권에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 점도 잔고 증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은 시장 상황에 맞게 개인연금 자산을 미래에셋증권의 전문운용역이 알아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꾸준한 장기성과를 추구한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찾아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개인연금 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20+ △30+ △40+ △70+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숫자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낮다. 지난 7일 기준 유형별 잔고는 △20+ 28억 5000만 원 △30+ 69억 9000만 원 △40+ 238억 5000만 원 △70+ 166억 원으로, 40+의 잔고가 가장 많다.

가입자의 가입비율은 △20+ 5.9% △30+ 11.9% △40+ 42.6% △70+가 39.6%로, 40+에 가장 많은 가입자가 가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개인연금 랩 유형별 잔고 현황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개인연금 랩 유형별 잔고 현황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가입 이후 계약기간 중 다른 유형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며, 매월 추가 입금을 통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중도해지가 가능한 상품이며,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투자되는 펀드의 보수와 제세금은 가입자가 부담한다.

박건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전체 계약 중 38%가 모바일 앱으로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은 기존 일대일 대면 중심의 랩어카운트 가입절차가 점차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연금컨설턴트와 편하게 상담을 받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이 콴텍과 손잡고 PB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하이브리드 자산 관리 서비스 PB 플랫폼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콴텍과 손잡고 PB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하이브리드 자산 관리 서비스 PB 플랫폼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하나증권

하나증권, 콴텍과 함께 ‘PB 플랫폼’ 구축 나서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콴텍과 함께 인공지능형 자동 투자 서비스 ‘PB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PB 플랫폼은 △PB 고객 관리 △고객 투자성향에 맞춘 개인화 알고리즘 투자 전략 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서비스로, AI를 활용해 종목을 진단하고, 투자 성향을 분석해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

이에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차별화 된 전문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하나증권은 향후 퇴직연금 서비스에도 이를 접목시켜 선보일 계획이다.

송인범 하나증권 WM관리본부장은 “하나증권이 콴텍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PB 플랫폼’은 모든 손님들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등의 다양한 분야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발대식에 참석한 노종갑 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이 11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발대식에 참석한 노종갑 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 자립준비청년 교육·자기계발 지원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Global과 Digital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와 관련, KB증권은 Global·Digital 분야와 관련된 자격취득 과정과 활용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과 심리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을 위한 물품구입 및 부대비용, 건강관리 등 자격취득 과정에서 필요한 자기계발 비용의 경우 따로 지원할 방침이다.

KB증권 박정림, 김성현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한 의미있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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