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결의대회…군산시, 인공굴 30기 발견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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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결의대회…군산시, 인공굴 30기 발견 [전북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2.1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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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 맞춤형 익산 쌀로 경제효과 3300억 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가 13일 2023년 나라사랑·이웃사랑·가족사랑 한마음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안군청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가 13일 2023년 나라사랑·이웃사랑·가족사랑 한마음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안군청

부안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는 지난 13일 소노벨 변산에서 ‘2023년 나라사랑·이웃사랑·가족사랑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들이 금장 등 공로패를 받았고,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과 결의문을 낭독하며 회원들이 결의를 다졌다.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지난 1989년 중앙협의회 창설 이후 읍면마다 지회를 설립해 전국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협의회는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명절 맞이 교통질서 캠페인과 장학금·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은기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화합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존과 상생의 부안군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회원 여러분이 있기에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군산시, 태평양전쟁~한국전쟁 시기 인공굴 발견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군산시 소재 인공굴 기초조사를 통해 월명동과 동흥남동, 신관동 등에서 태평양전쟁~한국전쟁 시기 만들어진 인공굴 30기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역별로는 월명지구 4기, 팔마지구 3기, 미룡지구 17기, 옥구지구 6기다.

이번 조사를 위해 연구진은 일제강점기 기록, 시대별 항공사진 등 관련 문헌자료를 조사하고, 마을어르신 및 주민들의 기억을 모으는 구술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산줄기를 기준으로 월명지구, 팔마지구, 미룡지구, 옥구지구로 구분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군산은 북쪽의 금강, 남쪽의 만경강, 서쪽의 서해로 둘러싸였으며, 고군산도를 중심으로 섬 63개와 나지막한 구릉, 기름진 평야, 넓은 갯벌 등이 있다. 또한 고대부터 해양문물교류의 중심지로 객관, 숭산행궁, 군산진 등 다양한 해양 시설이 조성됐고, 대한제국 시기인 1899년  각국조계지역으로 개항됐다.

군산시 관계자는“기록과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인공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초조사를 근거로 하여 문화유산 등록 및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여기에 대한 물리탐사 및 내부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기업 맞춤형 익산 쌀로 경제효과 3300억 달성 

익산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시책으로 지난 2017년부터 3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하림과 CJ, SPC그룹(파리바게트),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등 대기업과 수도권 학교 급식소에 기업 맞춤형 익산 쌀 21만 톤을 생산·공급했다.

익산에서 쌀을 생산하는 농지는 시 전체의 78%를 차지하지만 쌀 소비량이 줄면서 익산 쌀의 판로 문제가 불거졌다. 시는 핵가족화와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간편식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가 처음 시작된 2017년에는 총 재배 면적이 1500㏊였으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재배 면적이 매년 10% 이상씩 증가했다. 또한 쌀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학교급식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재 탑마루 친환경 쌀이 서울시 노원구와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급식에 공급되고 있다.

시는 내년 4350㏊ 규모의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4만 2000여 톤의 원료곡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2026년까지 기업 맞춤형 익산 쌀에 대한 저탄소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적 5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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