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행복도시’ 공무원 우수제안 선정…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서포터즈 마무리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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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행복도시’ 공무원 우수제안 선정…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서포터즈 마무리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2.1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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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키움으뜸 행복도시’를 주제로 공모한 제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군산시청 

군산시, ‘키움으뜸 행복도시’ 공무원 우수제안 선정

군산시는 민선8기 핵심과제 ‘키움으뜸 행복도시’ 추진을 위한 ‘2023년 공무원 우수제안’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10일까지 24일간 민선8기 핵심과제 ‘키움으뜸 행복도시’를 주제로 공무원 대상 제안 공모를 진행해 총 16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 중 1차 부서평가를 통과한 10건의 제안을 심사한 결과 우수제안 5건(우수 2, 장려 3)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후 1년 미만의 신생아와 부모가 이동 시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가칭)아가랑 엄마랑 교통카드’ 도입 및 ‘신생아 용품 렌털 서비스’를 제안한 나운3동 이숙미 주무관과 ‘앱테크 기반 군산형 홍보시스템’을 공동제안한 박물관관리과 백형준 주무관, 환경정책과 이혜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 ‘군산시 청년 맞춤형 주거정보플랫폼 신설’을 제안한 세무과 박웅렬 주무관, ‘공원과 인도 사이의 경계 제거를 통한 개방성 제고’를 제안한 시민납세과 곽형곤 주무관,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제안한 먹거리정책과 박소연 로컬푸드계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 공무원에게 소정의 시상금(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이 수여되고, 실적가점(1점) 인정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미정 부시장은 “앞으로도 공무원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정주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활동공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 전주시청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활동 마무리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우수 제품을 알려온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공유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사회적기업 솜씨당에서 청년 서포터즈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공유회는 △수료증 수여 △활동 결과 공유 및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사회적경제기업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청년 서포터즈는 각팀별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소감을 나누는 등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 솜씨당의 반지만들기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몸소 느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올해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해 기업대표 인터뷰와 현장 스케치, 제품 체험 등을 진행한 후 SNS 포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가 주최한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시민장터 등 각종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SNS에 게시하는 등 전주시 사회적경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성실히 해왔다.

김혜숙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서포터즈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은 끝이 났으나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이 지원한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진행중인 모습이다. ⓒ사진제공 = 전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 올해 화상영어 홈클래스에 학생 1143명 참여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는 지난 8월7일부터 19주간 지원한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신장시키고, 영어권 문화 이해도 증진 및 세계시민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 증진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화상영어 홈클래스에는 총 114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중 100여명의 중학생은 도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 23명과 전북e학습터 및 온라인 줌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1000여명의 학생은 원어민원격화상강의 위탁업체를 통해 말하기·듣기 수업을 들어왔다.

지난 11월 말 실시된 화상영어 홈클래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460여명 중 85%가 ‘영어 실력이 향상됐다’고 답했고, ‘화상영어 홈클래스 운영 및 관리면’에서는 86%의 만족도를 보였다.

전주평화중 김수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어휘를 실제 활용해서 원어민교사와 대화하는 과정에 말하기 실력도 향상되고, 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하는 능력이 늘어 좋았다”며 “운영 시간도 적절하고, 원어민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말하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수 있어 좋았지만, 수업 도구 플랫폼 활용이 불편했던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전주솔빛중 문규희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이 매우 친절했고, 말하기 주제가 재미있었다”며 “화상영어 홈클래스 수업 시간도 만족스러웠고, 말하기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원어민보조교사 다니엘 스콧(Danielle Scott)은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소규모로 진행돼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재미있고 독특한 경험이었으며, 학교 정규수업보다 각각 학생들을 더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들의 듣기·말하기 실력과 자신감이 초반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높은 만족도와 호응 속에 이루어진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면서 “2024년에는 올해 운영 및 관리 면에서 미흡했던 면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원어민과의 화상영어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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