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전북은행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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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전북은행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12.1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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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 D-30…1년 후 ‘특례법 시행’ 준비 돌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고창군장학재단이 지난 16일 동리국악당에서 ‘2023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창군
고창군장학재단이 지난 16일 동리국악당에서 ‘2023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창군

고창군장학재단,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이 지난 16일 동리국악당에서 ‘2023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 분야를 포함한 4개 분야(성적우수·향상, 특기, 농어촌활력, 다자녀가정)에 선발된 265명(개인 260, 단체 5)에게 장학증서와 1억58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에 따르면, 성적 우수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생활정도를 심사하여 선발했다. 성적향상 장학생은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전년대비 성적이 향상된 학생을 추천받았다.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장학생은 자격증 취득자와 수상성적을 평가했다. 다자녀 장학생은 3자녀 중 2자녀 이상이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4자녀 이상으로 자녀가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심사를 통해 뽑았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장학생으로 선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인재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전주시 교동 낙수정군경묘지 일대 취약계층을 위한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은행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고물가 여파로 겨울철 난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독거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과 노조간부 전원, 제63기 신입행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독거어르신 등 10가구에 연탄 3000장과 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전북은행 제63기 신입행원들은 “신입행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기들과 함께 참여하여 뜻 깊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우신 분들이 올 겨울 추위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기 가득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전북은행의 마음이 전북도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D-30…1년후 특례법 시행 준비 돌입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북도는 18일 특별법 시행 전까지 1년 동안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피부에 와 닿는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미래상을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북도에는 131개 조항, 333개 특례가 부여됐다. 이로써 5+3으로 표현되는 5대 핵심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3대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5대 핵심산업은 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을 의미하며, 3대 기반은 각종 인프라와 인력, 제도 등을 말한다.

전북특별법이 주목받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프론티어’ 특례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받았다는 점이다.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국제케이팝학교 설립 △금융산업육성 △출입국관리법 특례 △새만금고용특구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산업 진흥 △미래에너지 산업(수소, 신재생에너지) △새만금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전북형 산업지구·특구 지정(투자진흥지구, 연구산업진흥단지, 연구개발특구,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등)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지정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 진흥 △재난 및 안전기준 강화(민방위경보 등)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전북도가 추진하는 특별법상 18개 사업에 대해 국가지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국가 재정지원을 명시함으로써 향후 개별사업 추진 시 실효성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으로의 육성 동력을 확보한 사업들은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 시행 및 진흥 사업 △새만금 무인이동체 산업 △고령친화산업 △탄소소재 의료기기산업, 동물용의약품산업, 바이오융복합산업 시책 △정보통신창업,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및 집적화 △이차전지산업 △케이문화산업 △야간관광산업 △수상레저산업 △산악관광사업 육성 등이다.

전북도는 이같은 5대 핵심산업의 실효성을 높여 미래지향적 산업들이 도내 곳곳에 활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구 절벽을 막고 경제 부흥을 통해 행복하고 새로운 전북을 창조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선식 전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전북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내 산업의 특화와 육성, 인프라의 확충, 그리고 혁신적인 제도의 도입으로 도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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