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서울역쪽방 주민에 설 식품 전달…서금원, 작년 휴면예금 2952억원 찾아줘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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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서울역쪽방 주민에 설 식품 전달…서금원, 작년 휴면예금 2952억원 찾아줘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3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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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보장제도 개편
농어촌공사, 농지거래 디지털화 ‘전자계약’ 도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왼쪽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오른쪽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왼쪽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오른쪽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서울역쪽방 거주민 위한 설 명절 식품 전달

신용회복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역쪽방상담소에 떡국, 소고기무국 등이 담긴 ‘사랑의 명절 식품’ 약 900인분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식품은 쪽방촌 거주민들이 필요할 때마다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쪽방상담소 온기창고에 신선 보관된다.  

이재연 위원장은 기부 행사 이후에 온기창고를 둘러보며, 쪽방상담소를 찾아온 쪽방촌 거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재연 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전력 CIⓒ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계통접속 보장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산업부 인가를 통해 시행한다.  사진은 한국전력 CIⓒ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한전,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보장제도 개편 시행

한국전력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계통접속 보장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산업부 인가를 통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오는 1일부터 공용배전설비의 연계가능용량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용배전선로의 신설, 변경, 증설 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 계약전력에 관계없이 소요되는 비용을 고객이 이용하는 만큼 부담하게됐다.

다만, 현재 사업을 준비 중인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2024년 10월 31일까지 배전용전기 설비 이용신청을 접수한 고객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유예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소규모 접속보장제도 개편으로 신재생에너지가 계통 여유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등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안내 이미지ⓒ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안내 이미지ⓒ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농지거래 디지털화 ‘전자계약’ 도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거래플랫폼인 농지은행포털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지은행 전자계약 시스템’은 고객들이 공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농지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비대면 농지거래 시스템이다. 계약 건수가 많은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먼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고객들은 농지거래 계약체결을 위해 최소 1회 이상 공사를 방문해야 하고, 계약 신청을 위한 서류를 갖추기 위해 지자체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은 공사를 방문해야만 했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종이 서류 대신 온라인을 통한 계약으로 기존에 발생하던 행정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과 고객 이용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농지은행사업의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로고ⓒ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2952억 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로고ⓒ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2023년 원권리자 잊고 있던 휴면예금 2952억 원 찾아줘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2952억 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원은 2016년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휴면예금관리재단의 권리와 의무를 승계 받아 금융회사에서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을 출연 받아 관리‧운용하고,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2537억9000만 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드리는 등 휴면예금 원권리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금원은 본인의 휴면예금을 존재여부를 알지 못해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15개 휴면예금·보험금 출연 금융회사와 함께 2023년 휴면예금 공동캠페인, 행안부와 협업해 휴면예금 원권리자 최신 주소로 우편 안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연 원장은 “본인의 휴면예금·보험금 뿐 아니라 휴면자기앞수표도 찾아갈 수 있으니 확인해보길 권유한다”며 “올해도 휴면예금 조회·지급기관 신규 연계, 공인알림문자 시행 등 휴면예금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금융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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