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새해맞아 수출현장서 현안 점검나선다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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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새해맞아 수출현장서 현안 점검나선다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09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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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품목분류체계’ 도입으로 기업 영업활동 근거한 밸류체인 DB 구축 개시
코레일,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KOTRA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안산, 부산, 울산, 천안 등 전국을 돌며 2024 수출 플러스 지속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 = KOTRA
KOTRA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안산, 부산, 울산, 천안 등 전국을 돌며 2024 수출 플러스 지속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 = KOTRA

KOTRA, 새해맞아 수출현장서 현안 점검나선다

KOTRA는 8일부터 10일까지 안산, 부산, 울산, 천안 등 전국을 돌며 현장에서 기업을 만나 수출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수출 플러스’ 기조를 새해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8일은 경기도 안산에서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업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었다. 지자체 중 가장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도 기업의 수출플러스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용품과 화학소재기업, 항공기 부품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 현황을 점검했고 설명회에서는 KOTRA 빅데이터 플랫폼인 ‘트라이빅(TriBig)’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9일에는 우리 기업의 물류 해법을 찾기 위해 부산의 HMM을 방문했다. KOTRA는 현재 수에즈·파나마 운하 관련해 물류 현안으로 인한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으로 현장에서 물류 애로 동향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물류 점검을 마치고는 수처리시스템과 베어링, 신발 등을 생산하는 부산 기업들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지자체 중 수출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울산에서 수출 주력 품목인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선박 관련 수출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천안으로 이동해 공급망 이슈와 관련된 기업을 방문한다.

KOTRA의 현장 방문은 기업방문과 수출현안 현장방문의 투트랙으로 진행돼 수출 분위기 조성뿐 아니라 수출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2024년에는 국내외에서 수출현장 방문을 확대해 갈 것”이라며 “이번 1차 현장 방문에 이어 상반기에 계속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사진은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품목분류체계’ 도입으로 기업 영업활동 근거한 밸류체인 DB 구축 개시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에 근거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신보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축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D·D·P(Digital·Data·Platform)혁신을 통해 데이터 경제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신보는 금융·비금융 지원 과정에서 전국 영업조직의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 가능한 고객기업의 최신 산출물을 목록화해 기업이 창출하고 있는 부가가치 생태계 DB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보의 품목분류체계는 정부 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달청 ‘상품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신규품목 정의를 위한 ‘특화분류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현재 신보를 이용중인 약 66만개의 보증기업에 대한 품목분류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기업정보 기반 지능형 밸류체인 네트워크 시스템 전문가 연세대학교 성태응 교수는 “신보의 ‘품목분류체계’는 ‘R&D–생산(제품)–유통(공급)–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품분류체계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며 “현장조사를 통해 직접 수집된 양질의 최신 산출물들은 향후 기업의  자원결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 생태계인 밸류체인 구축 관련 기초 데이터로 민간·정부·공공·학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한 품목분류체계를 활용해 기존의 분류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산업의 발달 속도나 신산업 출현 등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중요 비중을 차지할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급망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과 정교한 정책금융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ORAIL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 = KORAIL

코레일,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서비스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철도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I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서비스 △승차권, 여행상품 등 영업제도 △고객 이용편의를 위한 역·열차 시설 등 철도서비스 전반으로 철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의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에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코레일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실현 가능성 △차별성‧독창성 △효과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최대 20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에는 코레일 사장 표창과 함께 열차운임 50% 할인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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