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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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1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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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공·난방공사, 댐 수해목 자원화&탄소중립 업무협약
마사회, 마사회법 위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표창장 수여ⓒ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표창장 수여ⓒ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한국도로공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600명을 선정해 총 1억여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는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시행 이후 총 2014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해 약 6억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모범 화물운전자 포상은 DTG방식과 모바일 앱방식의 참여자로 나눠 진행됐다.
 
DTG 방식 선발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DTG 운행기록을 제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와 법규위반 기록과 위험운전 횟수를 점수화해 상위 50명에게 총 3200만 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아틀란 트럭 앱을 활용한 모바일 앱 방식의 선발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전점수 상위 60명을 선발해 총 54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공사가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운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DTG 방식 선발자의 위험운전 횟수는 100km당 0.8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 평균(19.7회)의 4% 수준이다. 아틀란 트럭 앱 선발자 위험운전 횟수는 100km당 1.7회로 전체 앱 사용 화물차 운전자 평균(71.4회)의 2% 수준으로 확인돼 운전자들의 자발적 안전운전 유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된 이왕용씨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응모하고 위험운전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좋은 보답을 받게 됐다”며 “주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도 선발 제도를 홍보해 더 많은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수자원공사 CIⓒ사진제공 =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댐 수해목 자원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수자원공사 CIⓒ사진제공 = 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지역난방공사, 댐 수해목 자원화&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1일 ‘댐 수해목 자원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매년 홍수기에 댐으로 유입되는 부유물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수해목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하게 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수해목을 수거·분류해 공급하고 지역난방공사는 공급된 수해목을 파쇄와 운반작업을 거쳐 발전소의 열원으로 활용한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댐 수해목을 활용한 발전시설 열원 에너지 생산 사업’, ‘댐 수해목의 자원화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그 밖의 국가 탄소중립과 ESG 경영 기여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발생하는 수해목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한국수자원공사는 연간 4억4000만 원 가량의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의 높은 가중치 적용으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매년 발생하는 수해목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식의 전환을 이뤄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본관ⓒ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본관ⓒ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마사회법 위반행위 근절 위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추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11일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권고했다. 

작년 권익위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군 최고등급을 달성한 마사회는 징계양정 기준을 강화해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임직원의 마권구매 또는 알선행위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부정한 사익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기준에 위배되는 중대 비위행위에 해당한다.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에 대해 징계감경이 불가토록 하고 고의성과 중대성이 인정될 경우 단 1회라도 일벌백계를 통해 비위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비위행위이므로 적발 시 예외 없이 엄중 처벌함으로써 대내외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비위행위의 원천적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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