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근혜 대통령, 불통인사 고집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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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박근혜 대통령, 불통인사 고집해선 안 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2.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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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중국대사 임명, 권영세 비서실장 내정? 문제인사 돌려막는 불통인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할 방침을 세운 것과 관련, 새청지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인사"라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1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총리 후보자 임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국민의 뜻이고 결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청와대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불통인사를 고집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김 수석대변인은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중국대사 임명과 권영세 중국대사의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설을 함께 들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경실한 사람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관여한 사람이 중용되는 불통의 인사에는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며 "문제인사들을 돌려막는 불통인사"라고 거듭 꼬집었다.

이어 김 수석 대변인은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격언을 인용해 "인사를 만사라고 하는 이유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을 인사를 통해 읽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인사를 보면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을 찾을 수 없고 어떻게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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