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의원 선거는 민주평화당 당선, 문경 시의원 두 곳은 모두 자유한국당 승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3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성산에선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경남 통영고성에서 치러진 선거에선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창원성산에선 여 후보와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수없는 접전을 펼쳤다. 개표율 94%시점에서도 강 후보가 약 400여 표차이로 앞섰으나, 개표완료시점에서 결과가 뒤집히며 여 후보가 504표 차로 승리했다. 창원 성산 재보선의 최종결과는 여영국(45.75%), 강기윤(45.21%), 민중당 손석형 후보(3.79%),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3.57%) 순이었다.
경남 통영고성에서는 10시 40분 경 개표가 50% 진행된 시점에서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8.10%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38.21%) 를 큰 표차로 따돌려 당선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시의원 선거에선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43.65%)가 민주당 김영우 후보(30.14%)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북 문경시 나·라 선거구에선 한국당 서정식 후보(57.25%)와 이정걸 후보(62.03%)가 각각 경쟁자들에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좌우명 : 행동하라
어제 선거 결과를 보는 마음이 너무나 씁쓸하고 아프네요.
개혁을 하려는 사람들의 한계인가?
어제 만난 사람들 중에도 불경기를 현 정부 탓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고양의 스타필드를 지나면서 제가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저런 대형 몰로 가고, 최근에는 인터넷 구매가 널리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네 가게들의 불경기는 너무나 빤한 현상이 아닌가'
국가를 위하기보다는 당리에 집착하는 정치인들이 새삼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