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포스코, 엑슨모빌과 고망간강 적용 확대 나서…동국제강, 자매결연 부대에 위문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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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포스코, 엑슨모빌과 고망간강 적용 확대 나서…동국제강, 자매결연 부대에 위문금 전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0.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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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엑슨모빌과 고망간강 적용 확대 나서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양산 개발한 고망간강의 시장 적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 엑슨모빌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엑슨모빌 RE ,텍사스의 엑슨모빌 URC와 포항 포스코 기술연구원을 3각으로 연결해 고망간강 개발과 시장 적용 가속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고망간강의 해외 LNG프로젝트 적용과 에너지산업 전반으로의 도입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엑슨모빌은 향후 발주하는 글로벌 LNG 프로젝트로 건설되는 저장탱크에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을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고망간강 소재를 활용한 오일샌드 이송용 슬러리 파이프 제품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망간강이 가진 우수성과 잠재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망간강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육상LNG저장탱크(KGS AC115)용 소재 사용 승인을 받고 광양 LNG 저장탱크 5호기에 적용, 그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트리스탄 애스프레이(Tristan Aspray) 엑슨모빌 사장은 "엑슨모빌의 금속 이용기술 전문성과 포스코의 세계적 수준의 철강기술을 한데 모아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 육군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에 위문금 전달

동국제강은 7일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 사령부 본청을 방문해 위문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문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석종건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 단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은 동국제강이 기존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육군 2사단이 2021년 새롭게 창설될 부대의 준비단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새로운 부대로 창설돼도 동국제강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자"며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군과 기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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