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S칼텍스 손잡고 ‘전기차 시대’ 대비…“미래형 주유소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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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S칼텍스 손잡고 ‘전기차 시대’ 대비…“미래형 주유소 선보일 것”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1.18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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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초 미래형 주유소에 ‘통합 관리 솔루션’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가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LG전자
LG전자가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LG전자

LG전자가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에 새로 설치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Hub)’에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 협업해왔다.

이날 GS칼텍스가 주최한 론칭 행사에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기존 주유소를 재해석한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였다. 

미래형 주요소는 기존 형태에 350킬로와트(kW)급 충전기 1대를 포함 △급속 충전기 4대 △태양광 패널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관제시스템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기존 주유소가 제공했던 주유, 세차 외에도 전기차 충전과 공유 인프라를 꾸렸다.

특히 LG전자가 주력한 이번 솔루션은 △충전기 상태와 실시간 충전 현황 모니터링 △충전 결제 자동화 △원격 제어와 진단 등 ‘통합 관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충전소 운영 업체는 솔루션을 통해 개별 지점 현황 확인은 물론 전국 현황을 원격 관리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충전소 상태와 고객 이용 현황도 받아볼 수 있다.

이용 고객은 시스템에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 별 다른 절차 없이 충전기가 차량을 인식, 충전과 결제를 자동 처리한다. 또한 ‘사이니지 솔루션’을 통해 △사용 현황 △충전량 △충전 속도△실시간 교통정보 △생활 정보 등 편의 정보도 제공받는다. 

박일평 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산업 분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축적, 활용하겠다”면서 “미래 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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