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도,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노사정협의회’ 개최…순창군, 영화감독 꿈꾸는 청소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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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북도,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노사정협의회’ 개최…순창군, 영화감독 꿈꾸는 청소년 지원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2.19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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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북도,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노사정협의회’ 개최


ⓒ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청 제공

전라북도는 지난 18일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사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전북지역 상용차 산업 위기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정 협의체 구축과 사회적 협력이 필요해 추진됐다.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신현승 군산부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웅정 타타대우상용차 경영지원실장 △주인구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차상운 타타대우 상용차 노조지회장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 △채준호 전북대 교수 등 지역 노사정 대표와 관계자 1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토론에 앞서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는 “수소전기차로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미래차 중심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는 “상용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상생형 지역일자리 산업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는 상용차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공동 대처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시점”이라 화답했다.

아울러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상용차 산업의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 가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 노사정 협의회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역할을 제시하고 상호간 협력으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군, 영화감독 꿈꾸는 청소년 지원


ⓒ순창군 제공
ⓒ순창군청 제공

순창군이 올해도 순창 청소년 영화캠프를 열어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영화캠프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연)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중견 영화감독인 여균동 감독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현직 강사진과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영상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열린 영화캠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영화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황 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균동 감독을 비롯한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부터 영상에 대해 많은 교육을 받고, 향후 영상 및 관련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우리 순창군에는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교육 기회도 제공되고 있으니 순창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이 꽃 피우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캠프는 시나리오, 조명, 녹음, 연출 등 각 분야 전문 감독으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이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스스로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제작까지 모두 직접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과물은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며, 제작된 작품들은 3월 중 순창군민들에게 시사회를 통해 선보인다. 이후 다양한 청소년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회 캠프 작품은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금상, 2회 작품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장려상과 관객상을,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은 2020학년도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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