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비대위원장?…“총리출신 인사 가능” [이재명 사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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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비대위원장?…“총리출신 인사 가능” [이재명 사퇴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8.09 15: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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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10월 사퇴 후 비대위 출범설
명낙회동, 총선 승리에 공감…방법에 온도차
중진 인사 K-의원이 총선 비대위 지휘할까
K-의원 정체…김두관 의원 유력인사 지목돼
비대위원장, ‘총리’ 출신 원로 인사 가능성多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시사오늘(그래픽=정세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0월 사퇴설이 두드러진 가운데, 김두관 의원이 당을 지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여의도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시사오늘(그래픽=정세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월에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여의도 정가에서 돌고 있으나,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김두관 대안론 등 이와 관련한 풍문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10월 사퇴설’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10월에 퇴진할 것을 생각하고 있고, K 의원을 당대표로 밀기 위해 40여 명의 의원이 뜻을 모으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10월에 이재명 대표가 내려온 뒤 K 의원이라는 중진급 인사가 비대위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내용이죠.

현재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를 지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둔 정당으로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대표의 재판이 모두 끝나기 전까지 늘 논란이 따라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기도 절묘합니다. 지난달 28일,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부분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방법에 대해선 입장이 갈렸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고, 분열되지 않도록 잘 이끌고 가야 한다. 이낙연 전 대표께서 많이 도와 달라”며 단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의 혁신은 도덕성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지금 민주당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고, 당내 분열의 언어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며 도덕성과 민주주의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즉 두 전현직 대표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전히 두 파벌간 온도차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고위원 중 한 명이 의원총회 중 실수로 “총선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며 사퇴설은 신빙성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소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색해서 논평을 할 것은 굳이 없다”며 “상상은 자유지만 남의 당을 상대로 소설을 써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비대위를 이끈다는 K-의원으로 지목된 의원은 김두관 의원인데요. 

3선 중진인 김 의원은 현재 친명과 비명으로 갈라진 당에서 자유로운 인사입니다. 특정한 계파에 속해 있지 않아 총선 공천 등 분란을 피할 인사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무소속’으로 경남도지사로 선출된 바 있는 베테랑입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험지로 꼽히는 영남에서 당선됐던 경력이 있습니다. 21대 총선 당시 김포에 있던 김 의원은 당의 요청으로 경상남도 양산에 내려가 당선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김두관 의원은 지난 3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10월 사퇴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국에서 전화도 많이 받고 했는데, 아마 그런 정도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면 여의도에 정식으로 소문이 났을 것”이라며 “전혀 들은 바가 없고 아마 평론가들이 상상력을 발휘해서 쓴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록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퇴설이 ‘루머’라고 선을 그었지만, 현재 총선을 목전에 둔 민주당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때문에 이같은 풍문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이 대표가 지난해 8월 22일 당 지휘봉을 잡았으나 사법리스크와 더불어 익숙하지 않은 여의도 정가에 대한 염증으로 인해 대표직을 내려놓고 2선 후퇴를 도모한다는 얘기입니다. 

익명의 민주당 관계자는 8일 <시사오늘>과 통화에서“이재명 대표가 10월에 자진해서 내려올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10월에 사임할 경우, 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인물이 누구일 것이냐는 질문에는 “총리 출신 원로 인사가 지휘권을 맡을 확률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 비대위원장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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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서력 2023-08-09 22:47:12
노력한다 노예정신으로 가득찬 개레가
반민족행위자 매국노 윤 써 글에게 니 어미를 바쳐라
쪼.다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