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한동훈 선대위원장설은 민주당發…총선참여 기대 어려워”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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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한동훈 선대위원장설은 민주당發…총선참여 기대 어려워”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8.2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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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재명 구속시 대표직 수행하면 안 돼”
국민의힘 “국민 위한 국회로…윤석열 정부 3대 개혁 추진”
민주당 “대안 제시와 성과 있는 정치로 신뢰 회복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을 일축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을 일축했다. ⓒ연합뉴스

유상범 “한동훈 선대위원장설은 민주당發…총선참여 기대 어려워”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9일 내년 총선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발(發) 설”이라고 일축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의 최고의 전략가라고 하는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분석하셨는데 그 분이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까 언론이 관전평을 받아들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어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분임토의에 한 장관이 참석해 지금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주요법안, 현안들에 대해 아주 심도 있게 막힘없이 설명했다. 지금 법무부 전체의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며 “현 단계에서는 전혀 총선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이재명 구속시 대표직 수행하면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29일 이재명 대표가 구속될 경우 “대표직을 수행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만약 이 대표가 구속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당대표직은 유지할 거라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서 그는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서 상상하기도 싫지만 만약 그런 사태가 벌어진다고 한다면 대표직 수행하면 안 된다”며 “그건 제 당위론적 생각이고 지금까지 이 대표가 표명한 걸 보면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 이런 뜻 아닌가”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국민 위한 국회로…윤석열 정부 3대 개혁 추진”

국민의힘은 29일 1박 2일 일정의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친 뒤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100년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 후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 현안을 해결해서 국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 “대안 제시와 성과 있는 정치로 신뢰 회복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9일 1박 2일간의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퇴행의 시대를 끝내고 민생을 채우고 국민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진행한 워크숍을 마치면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주권 지키기 △흉악 범죄·여성 혐오 범죄 등 사회적 재난과 일터에서의 사회적 죽음 방지 △윤 정부 권력형 게이트 진상 규명 △민생 경제 회복 패키지법 등 민생 입법 추진 △기술 혁신과 미래 산업 육성 등 경제 비전 제시 △균형 외교와 실리 외교 추진 △선거제도 개혁 △정치 윤리 및 정치 문화 개혁 등의 ‘국민께 드리는 8대 약속’이 포함됐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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