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혜경, 법카 최대 100건 사적 사용 의심…수사 의뢰”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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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혜경, 법카 최대 100건 사적 사용 의심…수사 의뢰”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10.1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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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12월쯤 떠날지 남을지 결정…신당은 최후 수단”
윤재옥 “의대 정원 확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도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도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김혜경, 법카 최대 100건 사적 사용 의심…수사 의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경기도 자체 감사 결과 최대 100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는 결론이 나와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지사 취임 이후 법카 사용과 관련해 자체 감사를 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도청 감사실에서 조사를 했다”며 “감사 결과 최소 61건에서 최대 100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 업무상 횡령·배임으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답했다.

유승민 “12월쯤 떠날지 남을지 결정…신당은 최후 수단”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오는 12월게 국민의힘 탈당 여부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2월쯤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선택할 것)”이라며 “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12월까지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 내 역할, 목소리를 다 낼 것”이라며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 한 몸 던지는 것, 늘 기꺼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의대 정원 확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7일 정부가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무려 19년 동안 묶여 있었다. 그사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가 반복되고, 지방은 중대 위기를 맞았다.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 의료 수요도 폭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문제는 인원이 아니라 배치’라는 의사협회의 주장에 대해 “일리 있는 주장”이라면서도 “현재의 의료서비스 상황으로 보나 미래의 의료 수요 추세로 보나 정원 확대가 문제해결 대전제라는 것은 너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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