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지위 획득…한국투자증권, ELS·ELB 25종 공모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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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지위 획득…한국투자증권, ELS·ELB 25종 공모 [증권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10.2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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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사진 : SK증권이 국내 민간금융기관 최초로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지위를 획득했다. 사진은 SK증권 신사옥 전경이다. ⓒ사진제공 = SK증권
SK증권이 국내 민간금융기관 최초로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지위를 획득했다. 사진은 SK증권 신사옥 전경이다. ⓒ사진제공 = SK증권

SK증권,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지위 획득

SK증권은 녹색기후기금(GCF)사업을 수행하는 인증기구 지위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GCF는 UN 기후변화 협약 산하 다자기후기금으로써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GCF 인증기구는 기금이 개도국에 지원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발굴 △제안 △집행 △관리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SK증권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GCF의 제37차 이사회에서 국내 3번째이자 국내 민간 금융기관 최초로 인증기구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인증기구는 녹색사업역량과 사업실적을 비롯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내부통제의 완결성 또는 환경·젠더를 비롯한 ESG 정책 등을 갖춰야 함은 물론 수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SK증권이 국내 민간 금융기관 최초의 GCF 인증기구 자격 획득을 계기로 우리나라 금융시장 전반에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금융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SK증권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F 이행기구는 국내 산업은행, 코이카(KOICA)를 비롯해 비앤피파리바(BNP Paribas),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HSBC, 세계은행 등 유수의 금융사를 포함해 전 세계 총 121개의 기관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ELS와 ELB 등 총 25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은 상품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ELS와 ELB 등 총 25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은 상품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ELS·ELB 25종 공모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 2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TRUE ELS 16570회’는 POSCO홀딩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6,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만기) 이상이면 연 13.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6576회’는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리자드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초기준일부터 12개월 조기상환 평가일(2차)까지 리자드 배리어인 최초기준가 50% 미만으로 기초자산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이와 별개로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75%(6개월, 12개월, 18개월), 70%(24개월, 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5%, 3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최대 100%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1월1일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그 외 상품 22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앱에서 가능하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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