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10.3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67.4조 원, 영업이익 2.43조 원…‘미래 성장’ 위한 투자 지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CI
삼성전자가 31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4조 원, 영업이익 2.43조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67.4조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DS 부문(반도체) 적자가 감소한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1.77조 원 증가한 2.43조 원을 기록했다. 

DS 부문을 보면, 메모리는 재고 건전화 및 고용량화 추세 등으로 수요 회복이 전망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첨단공정 제품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HBM3 △HBM3E 비중을 확대해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키워 수익성을 개선하고 모바일 시장 외 사업영역을 넓혀 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하지 않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테일러 공장 가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 △차량 △소비자 등 다양한 응용처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사업의 경우 국내외 HPC 고객사로부터 로직반도체와 HBM, 2.5D 패키징을 아우르는 턴키(Turnkey) 주문을 포함해 다수의 패키지 사업을 수주, 2024년 본격적인 양산 및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DX 부문(가전·IT모바일)에서 MX(무선사업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폴더블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격차를 더 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플래그십 출하량 두 자릿수 성장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스마트폰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태블릿은 대화면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웨어러블은 웰니스(Wellness) 기능을 강화해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적용해 더욱 창의적이고 편리하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 또 XR, 디지털 헬스, 디지털 월렛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선행 R&D와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 항공, 물류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