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특별교통대책 추진…시외버스 149회 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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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특별교통대책 추진…시외버스 149회 증회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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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마을버스 1시간 연장…공항버스 하루 16회 증회
김포도시철도-하남선-부천구간 7호선 심야운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경기도 CIⓒ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기도 CIⓒ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월8일부터 12일까지를 ‘2024년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49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8개 노선, 하루 16회 증회해 공항 이용객의 심야시간대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구간)을 2월10일부터 11일 익일 오전 2시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설 연휴기간 증가하는 장애인 이동 수요에 대비해 하루 평균 402대와 운전원 408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연휴 대비 55대 증차, 52명 증가한 수치로 서울역·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을 이용하는 귀성·귀경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을 통해 우회정보와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발생시 주변 12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2개반 3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귀성객의 이동편의와 안전운행을 위해서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표지판과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도로유실과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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