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주총 통해 주주가치 제고 본격화…동국씨엠은 ‘비전 2030’ 의지 다져 [철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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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주총 통해 주주가치 제고 본격화…동국씨엠은 ‘비전 2030’ 의지 다져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3.2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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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 제1기 주주총회 현장 모습.
동국제강 제1기 주주총회 현장 모습. ⓒ 동국제강

동국제강, 주총 통해 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은 지난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

이중 이사 선임을 통해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앉혔다. 최 전무는 구매 분야 전문가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동국제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를 변경키로 했다. 자본준비금 2000억 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 배당액 결정, 후 투자’가 가능하게 정관을 변경함으로서 주주가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국씨엠, ‘DK컬러 비전 2030’ 실천 의지 다져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은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100원을 승인했다.

동국씨엠은 자본준비금 1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가능 재원을 마련하고, 정관을 변경해 주주들의 투자 수익 예측 가능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박상훈 부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 ‘DK컬러 비전 2030’에 대한 실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와 영업·판매 방식 전환, 스마트 팩토리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신임 회장 선임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상정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인화 신임 회장은 뒤 이어 열린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 취임을 공식화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를 제시했다.  

주총에선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사장을 재선임했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사내이사에 새로 합류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유영숙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유영숙 의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과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ESG 분야 전문가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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