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2차 분양…현대·대우건설, 디자인상 수상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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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2차 분양…현대·대우건설, 디자인상 수상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4.0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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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친환경 재활용 콘크리트 확대 예정
KCC 페인트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1위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조감도. ⓒ사진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조감도. ⓒ사진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에 건설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수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다. 4블록에 들어선 1차 단지와 함께 총 2354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050가구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6900여㎡ 부지에 약 4300가구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도시기반시설들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천안아산역을 거쳐 KTX, SRT 등 고속철도를 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서 쾌적한 정주여건과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아산시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대우건설, 獨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자사가 시공한 현장의 작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어워드 및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 티하우스는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도심 속 자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목재로 된 삼각 오두막 디자인을 채택했다. 작가정원은 입주민이 대규모 단지에서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도록 설계됐으며 계절 변화에 따라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반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2023년 IDEA 어워드와 iF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했고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공간을 원하는 입주민들이 늘면서 조경시설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조경시설로 입주민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현장 세 곳의 조경작품을 출품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 먼저 서울 대치동 푸르지오써밋의 놀이시설과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 놀이터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하고, 대지예술과 같은 공간으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장소를 만들었다.

경기도 하남의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Arcloud)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 ‘아클라우드’는건물로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으로,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공간과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벤트 광장으로 구성된다. 대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숲과 빛의 풍경’은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석가산, 폰드, 놀이 및 운동 공간에서 풍성한 녹음과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산업, 친환경 재활용 초고강도 콘크리트 확대 예정

삼표산업은 자사 연구소가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 UHPC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UHPC는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신소재로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강하고 유연성이 크다.

삼표산업은 UHPC 기술 노하우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건설 자재가 친환경 조경 시설물 등으로 재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빈 병을 재활용하기 좋은 원료로 UHPC를 활용하면 업계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건설사는 환경에 덜 해로운 건자재를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삼표산업이 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널은 현대건설에서 시공한 힐스테이트 가평 뉴클래스 및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현장에 우선 적용됐다. 앞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6개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삼표그룹은 아모레퍼시픽과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UHPC 벤치 20개를 만들어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윤섭 삼표산업 수석연구원은 “갈수록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는 UHPC의 추세를 반영해 분야별 품목 적용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강점을 살려 시장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CC 페인트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1위 선정

KCC는 자사의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올해로 6년 연속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CC의 대표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숲으로의 대표 상품인 ‘숲으로 올인원’과 ‘숲으로 웰빙’은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획득했다.

KCC 관계자는 “브랜드파워는 고객 만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이번 K-BPI 1위 선정은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변치 않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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