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수소화합물 혼소발전시설 구축…현대건설·현대ENG,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분양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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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수소화합물 혼소발전시설 구축…현대건설·현대ENG,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분양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4.0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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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1312억대 변전소 토건공사 수주
HDC현산, 광주지역 식목일 나무심기 봉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왼쪽부터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왼쪽부터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 수소화합물 혼소발전 인프라 구축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1400억여원 규모의 수소화합물 저장 및 하역·송출 인프라를 건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하며 오는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국내 처음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첨단 감지·차단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 환경물질 감시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로 기존의 석탄화력발전소에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수소화합물을 20% 혼합해 연소하는 혼소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간 110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실증을 통해 확보한 EPC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분양 예정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5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2층~지상38층 15개동, 전용 59~84㎡ 1779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270가구 △70㎡ 250가구 △79㎡A 755가구 △79㎡B 92가구 △84㎡A 110가구 △84㎡B 302가구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59㎡ 92가구 △70㎡ 240가구 △79㎡A 713가구 △79㎡B 92가구 △84㎡A 30가구 △84㎡B 172가구 등 총 1339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과 가장동 일원에 2만5000여가구 조성을 목표로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총 13개 구역중 현재 1개 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2개 구역은 분양중이거나 완료됐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4번째로 분양이 진행된다.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둔산동과 탄방동이 가깝고 도안신도시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서구와 인접한 유성구 교촌동 일대가 지난해 3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KCC건설 CI. ⓒ사진제공 = KCC건설
KCC건설 CI. ⓒ사진제공 = KCC건설

KCC건설, 1312억 규모 변전소 토건공사 수주

KCC건설이 한전이 발주한 1312억원 규모 ‘500㎸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본계약은 지난 4일 체결됐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으로 동해안지역 송전제약 해소 및 신규 발전력 수도권 전송 등을 위해 신한울 1~2호기의 변환소를 건설해 송전망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KCC건설은 이중 건축공사와 토목공사 등을 총괄한다. 또한 100% 지분으로 이번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KCC건설은 이번 수주에 대해 KCC건설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가 그간 쌓아 올린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이번 사업이 국가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삶 안정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특별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일 5.18역사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 입구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HDC현대산업개
HDC현대산업개발은 8일 5.18역사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 입구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광주지역 식목일 나무심기 봉사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5.18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 10여명은 8일 5.18역사공원을 찾아 공원 환경을 더욱 푸르게 개선하기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식재한 나무는 애기동백, 은목서 두 종류로 수형이 아름답게 잡힌 약 2~2.5m 크기 22그루다. 식재 위치는 5.18역사공원 입구 진입로 양쪽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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