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D' 가격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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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D' 가격도 오른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9.23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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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연내 인상 추진 중”…소비자 반감 우려 인상율 낮을 수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연내 약국 판매용 박카스D의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뉴시스

연내 약국 판매용 박카스D의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지난 8월 매장용 박카스F의 가격이 7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박카스D의 판매가 인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내부에서 박카스D의 연내 인상에 대해 논의 중이며, 정확한 인상시기나 가격폭은 결정되지 않았다.

반면 업계에서는 동아제약이 박카스D의 가격을 오는 11월부터 기존 407원에서 451원으로 10% 정도 올린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생산단가가 많이 올라 편의점용에 이어 약국용 박카스D도 연내 가격 인상을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 상반기 동아제약 전체 매출액 1698억 원 중 약 절반 이상인 약 900억 원이 박카스 매출 실적으로 나타났다. 박카스 매출 중에서도 특히 약국용 박카스D 매출 비율은 무려 80%로 절대적이다.

그러나 동아제약의 효자 제품인 약국용 박카스D의 가격이 오를 시 소비자들의 반감을 살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동아제약은 박카스D의 가격 인상율을 박카스F와 동일하게 매기기엔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8월 편의점용 박카스F의 가격 인상율은 14.3%로 100원가량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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