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왜 박지원이 조화를 들고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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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왜 박지원이 조화를 들고 가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2.1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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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방북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거듭 비판했다.

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일관되게 남북한 교류를 강화애햐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어, 김정일 3주기 조화를 가지고 방북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 문제는 조화를 들고 가는 대표 단장이 박지원 의원이라는 것"이라며 "박 의원은 편중된 대북인식 갖고 있는 사람이다.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이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갔다면 비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의원은 평소 북한 체제 옹호 발언을 했고, 장성택 숙청 직후엔 '김정은 체제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지난 15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에서도 "박 의원은 거의 김정은 정권 십상시, 내시 역할 비슷하게 한 사람"이라며 "전략적으로 거의 김정은 정권의 내시, 비서실장 역할을 자처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박지원 의원과 김대중평화센터·현대아산 인사들은 16일 김정일 3주기 조화 전달을 위해 방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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