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정권 바뀌면 뭘 먹고 살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YS(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맹비난했다.
김현철 교수는 24일 저녁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박정희, 박근혜 두 부녀를 좀 비판했더니 '일베충'들이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덤빈다"고 꼬집었다. '일베충'이란 일베를 이용하는 유저들을 비하해 이르는 인터넷 용어다.
이어 김 교수는 "정권이 바뀌면 저 벌레들은 뭘 먹고 살까"라며 거듭 일부 일베 유저들을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과거에 잘못이 많았지만 요즘 각성한 김현철 교수의 건강한 매력에 푹 빠졌다", "1990년대 중반이었으면 일베충들이 김 교수 위해 부채춤 출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 교수는 같은 날 오전 "싱가포르 전 수상(리콴유)이 사망했는데 거기에 생뚱맞게 박정희를 끼워 미화시키고 있다. 그런다고 동반 추락한 딸(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오를까"라며 "정치, 경제뿐 아니라 외교 안보까지 무능함이 드러나고 있는데 택도 없는 특보단만 잔뜩 만들어서 뭘 하자는 건지"라는 글을 SNS에 게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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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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