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 4일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넷마블에 대해, 향후에도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7일 넷마블은 전거래일보다 5400원 상승한 9만28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2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4400원(5.03%) 오른 9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198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신작의 온기반영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 반등, 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기대치에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율효과도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4분기에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일본출시가 예정돼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향후 실적의 확실한 턴어라운드와 신작 라인업의 흥행성과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로 10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