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국정파탄, 조국 사퇴로 해결 안 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조국‧문재인 퇴진 국민운동본부’의 장기표 국민의 소리 공동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해도 광화문 집회는 계속 된다”고 14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민의 소리>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국을 사퇴시킨다고 해서 이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문재인 정권에 의한 총체적 국정파탄, 안보실종, 외교, 고립, 교육 붕괴 등이 더욱 문제”라며 “이런 것들은 조국을 사퇴시킨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검찰 개혁이 아닌 권력의 주구로 만들려는 것에 다름없다”며 “백번 양보해서 검경수사조정, 공수처 설치가 검찰개혁을 위하는 거라 하더라도, (지금처럼) 조국 장관을 수사하는 검찰과 검찰총장을 협박하면서 무슨 검찰개혁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조국 수호'를 외치는 서초동 집회를 핑계 삼아 검찰개혁이 국민의 뜻이라는 듯 말하지만 이 모두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파렴치한 정권 후안무치한 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토요일)에도 보자”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도 “총체적 국정 파탄의 문재인 정권이 퇴진될 때까지 광화문 집회는 계속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딸 표창장 의혹 등 가족을 둘러싼 전방위 의혹을 받던조 장관은 지난달 9일 공식 임명된 지 35일 만인 당일(14일) “검찰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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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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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라도 드러나고 싶은 게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