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A형간염 선택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만15세 이하에서 성인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군산시민 중 A형간염 면역의 증거가 없는 2011년 이전 출생자로, 만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만40세 이상은 항체검사 실시 후 결과가 음성일 경우 접종을 권장한다.
군산시 보건소 전형태 소장은 “A형간염에 감염되면 고열, 황달, 간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별도의 치료제는 없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면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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