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스타트업 협업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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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스타트업 협업모델 공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1.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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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비즈니스 모델 통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 만들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9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19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데모데이'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19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19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데모데이'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0일 데모데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과와 협업모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사업연계 및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노스테이지 선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사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교보생명과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모델도 시연했다. 이날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 교보생명의 스타트업 첫번째 협업 모델은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첫 파트너사는 인공지능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Food Lens)'를 개발한 '두잉랩'이다.

기존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푸드렌즈'솔루션을 탑재해 식사 패턴을 분석하고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등 건강관리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째깍악어'의 사업모델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개인별 맞춤형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허들링'의 아침식사 자판기 등도 설치됐다. 

이외에도 일부 직원들에게 '리찰스(더 뉴그레이)'의 중년 남성 패션 메이크오버 서비스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교보생명은 이처럼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최근 교보생명이 스타트업이 보다 용이하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한 API도 공개됏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스타트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면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보험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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