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코로나19’ 여파로 29일까지<적벽> 공연 중단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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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코로나19’ 여파로 29일까지<적벽> 공연 중단기간 연장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3.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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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정동극장 2020년 레퍼토리 <적벽>포스터 ⓒ 정동극장
정동극장 2020년 레퍼토리 <적벽>포스터 ⓒ 정동극장

정동극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도 레퍼토리 <적벽>을 오는 29일까지 공연 중단기간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동극장은 지난달 24일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로 이달 8일까지 1차적 공연 잠정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정동극장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공연장 정기 소독 확대 실시와 공연장 열감지기 도입, 손 세정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와 관객 배포용 마스크 준비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여 왔으나, 감염 확진자의 증가 추세와 여러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전 국민적 우려와 확산 방지, 관객과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겨 29일까지 휴연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신 정동극장은 <적벽> 공연의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와 그동안 좋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온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고를 생각해 중단된 일정에 대한 대체 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적벽>은 내달 5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같은달 19일까지 3월 중단 일정에 대한 대체 공연을 진행한다.

추가 오픈 회차는 4월 7일~19일 공연으로, 오는 18일부터 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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