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이지스자산운용,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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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이지스자산운용,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2.01.2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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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서 전사적 ESG 정책과 주요 ESG 현안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구성원 3인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의장인 이현석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사외이사인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국내자산관리(KAM)부문 대표가 위원회에 참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선언보다 실천이 우선한다’는 원칙 하에 ESG 경영에 나선다. 실천의 주체는 임직원이 될 수 있도록 ‘탑다운’(top-down) 대신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ESG 문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내 구성원이 참여하는 실무 회의체인 ESG운영위원회(舊 ESG위원회)를 강화한다. 기존 위원회 대비 참여 구성원의 폭과 권한 등을 확대해 ESG 과제 수행을 위한 총의를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또 ESG팀을 발족해 신규 투자의 ESG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등 ESG 관련 실무를 상시 전담할 예정이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꾸준한 친환경 투자로 ESG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2018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받았다. 회사의 ESG 정책과 운용 자산인 오토웨이타워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오토웨이타워는 에너지진단 웹서비스를 이용해 자원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자산이 국제적 친환경 건물로 인정받는 사례는 늘어나고 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평가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은 사례는 올해 5건을 포함해 총 12건으로 늘었다.

이규성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긴 여정의 시작“이라며 “회사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게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고객 분석ⓒ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고객 분석ⓒ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고객 분석

신한금융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를 2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청약에 참여한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MTS와 같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8.4%로 나타났다.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84.2%를 차지했고,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이 15.8%를 차지해 거액자산가의 경우 지점에 방문해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다.

연령별 투자자를 살펴보면, 전체 투자자 중 30대가 28.6%로 가장 많았고, 40대 22.8%, 20대 20%, 50대 16.4%, 60대 6.9%, 70대 이상 1.6%, 20대 미만 3.7%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9.5%, 50.5% 로 동일한 수준이었다.

한편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유자금을 보유한 50대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40대 24.3%, 60대 19%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 김승수 빅데이터센터장은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2회 연속 교육 기부 우수기관 선정ⓒ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2회 연속 교육 기부 우수기관 선정ⓒ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2회 연속 교육 기부 우수기관 선정

미래에셋증권은 21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021년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9년에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금융투자회사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은 금융교육 자체 커리큘럼을 통해 2015년부터 390개의 전국 초중고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통한 본사 체험 프로그램, 한국거래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연계한 금융과 진로체험, 금감원과 연계한 군부대 방문 금융 상담과 금융교육, 금융 취약계층인 고령층, 장애인, 노숙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거래법인 임직원 등 총 10만 명을 대상으로 1200회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증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다문화 가정 친구를 위한 코딩 금융 교육, 취준생을 위한 무료 직무교육 등 다양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금융교육을 이해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Hi-Stock교실’과 보호종료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하이 투자 챌린지’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이 올바른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은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초등학생부터 금융 취약계층인 고령층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ESG 관점에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청소년대상 메타버스 활용 금융교육, 고령자를 위한 금융 교육과 임직원 대상 금융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정부가 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지적 재산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 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3년 주기로 재평가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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