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 22일부터 대형기 A330으로 제주 노선 운항

티웨이항공은 최근 도입한 대형 항공기 A330-300의 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하고자 오는 31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A330-300 기종은 이날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매일 6편(왕복 3회) 운항될 계획이다. 

김포~제주 노선에서 A330-300 운항 항공편은 편도 총액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1만6600원, 비즈니스 클래스 10만68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로, 승객들은 항공권 예매 시 표기된 정보를 통해 운항 기종을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도 여행 수요가 특히 많은 봄 시즌 공급석 확대를 위해 A330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최초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기념으로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김포~제주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예약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예약 정보를 제출한 후 실제 탑승을 완료하면 전 노선 2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까지 A330-300 2대를 추가 도입해, 향후 △싱가포르 △호놀룰루 △동유럽 △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곧 비행합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2월 21일 입사한 신입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총 10주간의 법정훈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 2022년 1차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오는 4월 22일까지 안전운항을 위한 △비상훈련 △응급처치 △항공보안 등 법정훈련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비행에 투입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채용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입사가 미뤄진 바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최근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따라 국제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휴직 승무원들의 복귀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최근 △중국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40여개의 국제선 정기노선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