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로케이, 안전강화 협약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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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로케이, 안전강화 협약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4.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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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 매체 ATW로부터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2년 연속 수상
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로케이, A320F 항공기 안전 운용 위한 업무제휴 체결
에어서울, 부산관광공사와 업무제휴 협약…지역 관광 활성화 공동 프로모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ATW 선정 ‘2022 올해의 화물 항공사’

대한항공은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74년 시작된 시상식은 올해 4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ATW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은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사회·인도적 노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 매년 화물 분야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ATW 어워즈를 수상하게 됐다. 올해 수상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난 50년간 축적해온 화물운송 노하우와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화물 부문에서 보인 성과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 화물 노선을 개척하면서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역대 화물 부문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여객 부문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했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팬데믹 환경 속 글로벌 화물 공급 부족 사태에 적극 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의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IATA CEIV Pharma’ 인증을 획득하고,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냉장·냉동 시설을 확충해 의약품·신선식품 등을 전 세계로 수송하고 있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위기 속에서 화물 부문뿐 아니라 전 임직원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시장변화의 유연한 대처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해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의 LCC(저비용항공사) 계열사 에어부산·에어서울은 효율적 항공기 운용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A320F 기종 운영 항공사 ‘에어로케이’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로케이는 효율적 항공기 운용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로케이, 안전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나항공의 LCC(저비용항공사) 계열사 에어부산·에어서울은 효율적 항공기 운용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A320F 기종 운영 항공사 ‘에어로케이’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로케이는 이날 업무 제휴를 통해 항공 안전 의식을 확산시키고, 안전정책 선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각 항공사에서 항공 안전과 안전 예방 조치 등을 담당하는 안전보안실이 주관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320F 기종 특성 기반 안전 이슈·콘텐츠 공유 △기술 제휴·분석·품질 등 업무 협조 △기타 안전교육 등에 협업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A320F 기종 운영 노하우와 안전 전략 등 안전에 대한 모든 정보를 긴밀하게 교류해 해당 기종의 완벽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업무 제휴 항공사의 운항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고, 우리나라 항공 안전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어서울은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서울

에어서울,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부산 관광 활성화 추진

에어서울은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와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관광공사 본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부산 관광 산업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MZ세대를 타깃으로 △부산 커피여행 △갈맷길 투어 △골목길 투어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홍보한다. 또한 캐빈승무원들이 운영하는 유튜브·SNS 등 채널을 통해 관광지와 현지 맛집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진만 대표는 “부산 노선은 지난 2020년 8월 취항한 이후 탑승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운항 편수를 확대해, 2021년에는 73만여 명의 여객을 수송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에어서울을 이용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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