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재야행 개최…임실군, 원예산업·농협산지유통 전국 1위[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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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재야행 개최…임실군, 원예산업·농협산지유통 전국 1위[전북오늘]
  • 방글 기자
  • 승인 2022.04.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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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익산시, 백제왕궁서 즐기는 여름밤 축제 ‘문화재야행’ 개최

익산시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을 오는 8월 개최한다.ⓒ익산시
익산시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을 오는 8월 개최한다.ⓒ익산시

익산시는 백제왕궁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축제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을 오는 8월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익산 문화재야행을 위탁해 추진한다.

익산시는 지난 4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문화재 야행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문화재 야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관내 문화예술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해 익산 문화재 야행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문화재 야행의 정체성 및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강화 △방문객들의 체험, 전시, 판매로 만족도 향상 △주차난 해소 △관내 타 관광지와의 연계 △행사장 환경 보완 등 성공적인 야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문화예술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도 성공적인 익산 문화재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되는 익산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 심사를 거쳐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 2019년 연구진 모니터링, 행정 평가 등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27개 야행 중 문화재청 지정 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실군, 원예산업·농협산지유통 전국 1위

임실군이 원예산업과 농협산지유통 분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휩쓸었다.

임실군은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과 함께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실군은 4년 연속 A등급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함께 시행된 농협조직분야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A등급에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룸으로써 무이자자금 33억 원을 배정받게 됐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5개년(2018~2022년) 종합 육성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2018년~2022년)의 정상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전국 125개소(지자체 114, 품목광역조직 11)를 대상으로 이행노력‧생산‧유통 분야 3개 항목 6개 지표에 대한 목표 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군은 올해에도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6억여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은 매년 30% 이상 성장, 2021년에는 통합마케팅 취급 실적이 245억 원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심민 군수는 “이 같은 영예로운 실적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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