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적의 도서관’, 국비 3000만원 확보…순창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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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기적의 도서관’, 국비 3000만원 확보…순창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3.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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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이 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기적의 도서관 안에서 강의를 듣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사진제공 = 정읍시청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 국비 3000만원 확보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등 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등 3개다.

먼저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17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기적의 도서관은 현직 작가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탄탄’, ‘한낮의 일기’, ‘글쓰기 처방전’ 등 읽고, 쓰고,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강연이다. 총 900만 원을 지원받아 6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館(건물 관)을 통한 觀(볼 관)을 넓히는 인문학’을 주제로 우리 생활에 자리하는 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건물에 대한 지식 강연과 건물 탐방이 진행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기적의 도서관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책 읽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9월까지 주 1회씩 총 19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다른 그림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은 물론, 도서관 견학과 탐방 등 야외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순창군의회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이장 처우개선을 위한 훈령개정 촉구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순창군의회

순창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제276회 임시회를 열어 ‘순창군 전원마을 조성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22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지난 21일 하루 일정으로 개회됐다.

심의대상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과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순창군 소규모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안’ 등 2건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이장 처우개선을 위한 훈령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면적, 인구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장 수당 등을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이장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최용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순창군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선정되어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학생수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유학생 및 가족의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농촌유학사업 전담부서 구성 및 지역 고유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유학사업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정이 의장은 “지난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림면 투표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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