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업비트, ‘폴리곤 스테이킹’ 출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사의 스테이킹 서비스 ‘업비트 스테이킹’에 ‘폴리곤’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기고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받는 서비스다.

업비트 스테이킹에 추가되는 폴리곤은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프로젝트로, 폴리곤은 이더리움내 여러 탈중앙화앱(디앱)에 맞춤형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폴리곤은 폴리곤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폴리곤 스테이킹 서비스는 고객정보확인(KYC)과 2채널 인증을 마친 업비트 고객 중 폴리곤을 보유한 누구나 이날 오후 2시부터 업비트 웹·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최소 참여 가능 수량은 2.7MATIC이다. 스테이킹에 참여한 고객은 매일 1회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폴리곤 스테이킹은 언제든 위임 해제(언스테이킹) 신청을 할 수 있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세계적 수준의 보안과 강력한 인프라,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검증인(밸리데이터)을 운영하고 이용자의 스테이킹을 대행한다”며 “스테이킹 참여 이용자의 가상자산은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곤 스테이킹 출시에 따라 업비트가 지원하는 스테이킹은 총 5종(이더리움, 코스모스, 에이다, 솔라나, 폴리곤)으로 늘어났다.

 

카카오페이-11번가 맞손…11월1일부터 11번가서 카카오페이 결제 가능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1번가와 온라인 결제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안정은 11번가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나아가 온라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할인·리워드 프로모션, 보험 제휴 등 폭넓은 분야로 논의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1월1일부터 11번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지며, 이번 제휴를 기념해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그랜드 11절’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인 11번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와의 업무제휴는 카카오페이의 결제 생태계 강화 전략에 따라 추진됐다. 향후 카카오페이는 주요 커머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결제에서 편의성과 혜택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