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카카오뱅크 국내채권 거래서비스’ 출시…NH투자증권,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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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카카오뱅크 국내채권 거래서비스’ 출시…NH투자증권,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 [증권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11.0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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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 가능한 국내채권 거래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서비스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 가능한 국내채권 거래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서비스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국내채권 거래서비스’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채권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간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 가능한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는 기존 발행어음에 이어 국내 장외채권 조회 및 거래 기능이 추가 도입됐다.

표면금리가 가장 높은 TOP3 상품과 만기가 가장 짧은 TOP3 상품을 따로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약속한 수익 일정’과 ‘약속한 수익 계산기’ 등 예상되는 이자 수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됐으며, 채권 관련 기초 지식과 투자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채권거래 경험이 많지 않았던 투자자들의 투자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장상황에 부합하는 금융상품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고객 수익률 제고에 힘쓰는 한편,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확대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증권사 최초로 카카오뱅크와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맺은 이래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6월부터는 24시간 발행어음 가입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은 이벤트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연말정산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은 이벤트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기념 이벤트도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기반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줄이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 사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들은 인적·소득·세액공제 순서대로 항목별 납입 현황을 점검하면서 단계별 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연금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나 현금영수증 공제율 등 달라지는 내용이 반영됐으며,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까지 활용해 단순 추산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예상 환급액 계산의 정확도를 높였다.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최종 확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아이폰15프로를, 50명에게는 최강야구 어센틱 홈 유니폼을,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IRP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1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QV, 나무 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한 뒤 이벤트 기간 내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확인하면 된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2024년 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되기 전에 NH투자증권이 제안하는 항목별 절세 전략으로 이번 연말정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이 CSOP자산운용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KB증권 전경이다. ⓒ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이 CSOP자산운용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KB증권 전경이다. ⓒ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 9일 ‘중국·홍콩 시장 업데이트’ 세미나 개최

KB증권은 ‘2024 중국 시장 전망 및 홍콩 ETF 시장 업데이트’ 주제로 CSOP자산운용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일(목) 오후 3시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중국과 홍콩 시장을 대표하는 5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먼저 KB증권 리서치본부 아시아시장팀을 이끌고 있는 중국 시장 분석 전문가 박수현 연구위원이 중국 주식 투자 전략의 재구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CSOP자산운용에서 글로벌 ETF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제충 상무가 현재 중국의 경제 회복 상황과 증시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제충 상무는 3분기 중국 경제 지표의 안정세와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노력 등을 바탕으로 중국 증시 반등을 기대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가치가 많이 상승한 가상화폐와 관련해 가상자산 ETF의 글로벌 현황과 각국의 규제 상황 그리고 가상자산 허브로서의 홍콩의 발전 상황을 설명한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중국과 홍콩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중국 경제와 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 회복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중국 증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고민이 많아진 투자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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