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금이 의료개혁 골든타임…일부 반대로 후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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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금이 의료개혁 골든타임…일부 반대로 후퇴 안 해”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02.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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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갈 골든타임”이라며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일부의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의료개혁에선)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유지돼온 의대 정원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의료진의 주된 요구 중 하나인 의료사고 관련 제도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의료사고 피해자 보상은 강화하되 의료인들의 사법리스크 부담은 확실하게 줄이겠다”며 “(의료사고 관련) 제도를 전면 개편해 의사는 소신껏 진료하고, 피해자는 두텁게 보상받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의료 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청년들이 지방에서 꿈을 펼치려면 좋은 병원과 좋은 교육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면서 “지역 인재 전용 확대, 지역정책수가,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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