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조제분유, 해외직구 구매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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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조제분유, 해외직구 구매율 급증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4.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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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조제분유 중 독일산 90% 임박…최근 3년간 獨분유 직구율 과반수 이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해외직구를 통한 조제분유 수입액이 일반 수입액을 뛰어넘었다.

10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유제품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영유아용 조제분유 수입액은 5117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4208만 달러보다 무려 21.6% 늘어난 수치다.

조제분유 전체 수입액 중 직구를 통한 수입액이 2857만 달러로 일반 통관절차에 따른 수입액 2260만 달러보다 많았다. 반면, 지난해에는 일반 수입액이 2567만 달러, 해외직구가 1641만 달러로 일반 수입액이 더 많은 것으로 보다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조제분유 직구 수입액 가운데 독일산 비중이 89.5%로 집계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미국산이 9.3%, 영국산 0.9% 순이다.

독일산 조제분유의 해외직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분유 일반 수입에선 뉴질랜드산이 7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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