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앞장 선 '수소전기차' 시장, 글로벌 완성車 가세
현대차 앞장 선 '수소전기차' 시장, 글로벌 완성車 가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6.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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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경쟁 본격화…2018년 출시 줄이어 급속 성장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수소전기차 시장이 오는 2018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를 계기로 고객 수요가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8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신형 수소전기차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형화와 경량화 기술을 통해 전체적인 차량 성능을 끌어올리면서도 충분한 거주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수소전기차 시장은 지난 2013년 현대차가 투싼ix 수소전기차 개발에 성공하며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말에는 도요타 미라이, 올해에는 혼다 클라리티가 가세했다.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차 출시인 2018년에는 다임러벤츠도 시장에 가세한다. 다임러벤츠는 수소전기차 양산에 앞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에는 기아차가 수소전기차 시장 진입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수소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 아우디는 물론 도요타와 '연료전지(FC) 시스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BMW도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혼다와 수소전기차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GM도 차량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포드의 경우엔 닛산, 다임러벤츠 등과 수소전기차 공동개발 협정을 체결했으며, 폭스바겐도 캐나다 수소전기 전문업체 발라드파워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업계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반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수요는 2022년 10만6000대 규모로 증가한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연이은 수소전기차 출시는 각국의 인프라 확충과 고객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위해선 많은 시장 플레이어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대차는 세계 최초 양산 성공, 10대 엔진 선정 등에서 보여줬던 선도적 입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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