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제일기획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제일기획은 전거래일보다 400원 떨어진 2만8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750원(2.58%) 하락한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연결실적은 영업총이익 3079억원, 영업이익 694억원, 당기순이익 44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8% 가량 상회했다"면서 "이는 제일기획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호실적 이유에 대해 "계열과 비계열의 동반성장과 경비 효율화를 통한 호실적때문"이라고 정리했다. 

실제로 "계열 및 비계열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14%, 9% 성장했다"면서 "2385억원으로 증가한 판관비의 경우, 연결 영업총이익 증가율을 상회했지만 기타 경비와 해외 일부 오피스들의 통폐합 효과 및 비용 효율화 기조로 인해 전년수준을 유지하면서 영업총이익 성장률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영업성장률은 10% 성장을 기록중인데, 연간으로 보면 가이던스인 +7~10%의 상단달성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시가배당률은 지난 22일 종가 기준 3.0%로 준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목표주가는 3만35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