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주가견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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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주가견인할 듯”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3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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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삼성엔지니어링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증권은 멕시코 정유에서 시작될 해외수주 모멘텀이 하반기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만6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PEMEX의 자회사로부터 5개 패키지, 80억불 규모 정유 프로젝트 중 2개 패키지의 FEED+상세설계 일부분(1700억원 규모) 낙찰통지서 접수를 공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이벤트"라면서 "해당 계약은 우주베키스탄, 말레이시아에 이어 대규모 EPC 계약이 기대되는 FEED를 수주하는 케이스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설계 경쟁력이 또다시 입증됐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 해외수주가 부진했으나 사우디 우나이자, 자프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가 새롭게 파이프라인에 추가돼 하반기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번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낙찰공사는 하반기 수주 모멘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유지하며 건설업종 Top pick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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