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2020년 해외수주·주택분양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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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2020년 해외수주·주택분양 개선 기대”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1.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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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2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현대건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현대건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유진투자증권이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수주와 주택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3일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50원 떨어진 4만1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05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1.93%) 하락한 4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019년 4분기 잠정실적은 연결매출액 4조6525억원, 영업이익 1926억원, 당기순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현장 준공 정산비용을 반영해 별도 해외원가율이 105%로 상승했고, 송도사업 연결법인의 기투입비용이 반영됐다"면서 "영업외비용으로 환손실 600억원과 지분투자사업 평가손 300억원을 반영해 당기순이익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현대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를 25.1조원으로 제시했다"면서 "국내 부문은 지난해보다 14.8% 낮은 12조원을 제시한 반면, 해외 부문은 28.8% 높은 13.1조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해외수주와 주택분양 모두 전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우디 자푸라 가스, 파나마 메트로 등 지난해 추진했던 해외수주 안건들의 결과가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택부문 역시 지난해 계획했다가 미뤄진 사업들의 분양이 1분기부터 계획돼 있다"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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