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휴맥스모빌리티·휴맥스EV 등)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UAM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해 국토부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 실증에선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과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 등을 검토한다. 2단계는 1단계 성과를 고려해 오는 2024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기체·구조물 풍하중 평가 △구조물·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버티포트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 역량을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솔루션업체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비행계획·운항 △기체 안전성·개발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항공 분야 신사업 진출과 기투자사와의 시너지를 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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