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융사, 비대면 대출업무 2시간 마비…‘NICE평가정보’ 장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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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융사, 비대면 대출업무 2시간 마비…‘NICE평가정보’ 장애 원인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6.2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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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20일 오전 NICE평가정보(주)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증권사, 은행 등 금융사 대출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 ⓒNICE평가정보

20일 오전 증권사와 은행 등 금융사들의 비대면 대출 관련 일부 업무가 한때 중단됐다.

<시사오늘>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신용평가회사인 ‘NICE평가정보(주)’가 운영하는 'NICE지키미'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신용점수가 아예 조회되지 않는 문제가 불거졌다.

이 때문에 증권사·은행 등 일부 금융사의 비대면 대출조회, 대출신청, 만기연장 등 대출 관련 업무들이 정상 처리되지 못했다.  

장애는 점심시간대인 낮 12시까지 최대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 오전부터 갑작스럽게 발생한 장애로 대출 업무에 차질이 일부 증권사와 은행들은 관련 고객 안내문을 올리는 등 진땀을 뺐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NICE평가정보 측)서버 과부하 등으로 대출 관련 업무에 필요한 개인신용평점 조회 업무에 장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귀띔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개인신용평점 조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해당 절차가 필수적인 일부 (대출)업무들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NICE평가정보 관계자는 "현재 정상화가 된 상태로, 정확한 장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발생시간 등)구체적인 내용 역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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