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사…“기득권 타파…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尹대통령 신년사…“기득권 타파…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1.01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與, 尹 3대 개혁 뒷받침과 총선 승리… 다짐
野, 尹 겨냥…“폭력적 지배 난무” 비판 제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등이다. 
 

기득권 타파를 위한 3대 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가 방송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득권 타파를 위한 3대 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가 방송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기득권 타파를 위한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을 강조했다. =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며 이권으로 담합 된 세력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어렵다”며 3대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경제적 침체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수출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 전략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으힘 인사들이 1월 1일 새해를 맞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연합뉴스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1월 1일 새해를 맞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연합뉴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개혁을 뒷받침하는 것과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의두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는 3대 개혁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가 될 것 같다”며 “전부 단합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자"고 밝혔다.

당권 주자로서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이기고 그다음 지방선거, 다시 정권 재창출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라며 “야당과 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1월 1일 새해를 맞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1월 1일 새해를 맞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연합뉴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폭력적 지배가 난무”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안타깝게도 타협과 조정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며 “그래도 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홍근 원내대표는 “역사 발전의 승리, 국민, 민주당의 저력 등 3가지를 믿고 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