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4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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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4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7.2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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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롯데카드가 4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롯데카드 CI다. ⓒ사진제공 = 롯데카드

롯데카드, 4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4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정 경제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녹색채권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롯데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으며, 만기 1년 3개월 200억 원, 2년 200억 원 총 400억 원으로 구성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친환경차 판매금융 지원 및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이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운송수단 구매 지원 및 인프라 구축에 활용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특별재난지역 대상 영세가맹점 수수료 한달간 면제

신한카드(문동권 사장)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금융지원안을 추가로 내놓았다.

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을 위해 영세가맹점 수수료 면제와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 단축을 약 한달간 운영하고, 고객 대상 제반 금융 보상을 지원하는 등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신한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 대상 가맹점수수료를 면제하고, 해당 지역의 모든 가맹점 대상으로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D+1일(전표접수일+1일)로 단축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며, 이번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 및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특별재난지역내 고객 관점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고객 대상 LG전자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시 무이자할부, 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을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상환 지원안을 이미 시행 중에 있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고,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장기 카드대출 이자율 30% 할인도 적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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