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삼화페인트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공급…SK이노베이션, 국민대와 ‘행복그린디자인展’ [에너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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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삼화페인트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공급…SK이노베이션, 국민대와 ‘행복그린디자인展’ [에너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8.0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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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지난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송병근 LG화학 아크릴사업부장(왼쪽)과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가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 공급'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LG화학
지난 8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 공급'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송병근 LG화학 아크릴사업부장과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LG화학

LG화학,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삼화페인트 공급한다

LG화학은 지난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화학이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해 만든 △점착제 △접착제 △페인트 도료 등을 삼화페인트에 공급하는 게 골자다. 삼화페인트는 이를 활용해 모바일(휴대폰)코팅재를 만들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제품군을 확대, 유럽연합의 플라스틱세 등 고객사의 친환경 규제 이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포함해 현재 약 50개의 ISCC 플러스(EU 재생에너지지침 부합 여부를 기준으로 하는인증 표준) 인증 친환경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는 충남 당진에 2만 톤 규모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공장(열분해유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국민대 '행복그린디자인展', 오는 13일까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활동을 주제로 한 디자인 작품 263점을 만나볼 수 있다. 국민대 조형대 및 국민대 테크노전문대학원 학생 400여 명이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민대와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표 전시작품은 △SK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주제로 한 'ESG 에너지 충전소'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캐릭터 '행코'를 활용한 '행코 슈퍼사인' △전용 서체 '팀 행코체' 등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9일 전시 연계 시상식을 열고 전시 작품 중 2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수작은 향후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현장에서 활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 가동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건설현장 직원들을 위해 아이스 커피차를 보내는 '두산 아이스 데이'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하순부터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김포 열병합발전소 △당진 LNG 기지 등 7개 플랜트 EPC(설계·시공·조달) 현장 등에 아이스커피, 과일주스 등을 비치한 커피차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온열 스티커도 지급하고 있다. 안전모에 부착하는 스티커로, 외부 온도에 따라 △주의 △경고 △위험 3단계로 색깔이 바뀌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현장에 제빙기 비치 △옥외 작업장에 휴게실 및 그늘막 설치 및 운영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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