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가스공사, 해외·배당 관련 우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한국가스공사, 해외·배당 관련 우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3.24 11:0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한국가스공사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한국가스공사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이 전력·가스업체들을 두고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이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24일 한국가스공사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상승한 1만8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대비 750원(4.10%)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기대를 크게 하회했는데, 관련 리스크들은 단기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사태 이후 국내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유틸리티 업체들에게는 다시 공익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국내 도매사업은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올해부터 연간 1100억원의 감가상각비에 해당하는 감사원 패널티가 종료됨에 따라 규제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경기 불확실성이 크고, 에너지 정책환경은 변곡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도 5월 공급비 정산이 지난해처럼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문제는 투자심리가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실적 부진과 추가적인 손상차손 가능성을 더 우려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타수정요 2020-03-25 06:04:44
오타 수정 요망